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이 약 3조 9,100억 달러 수준에서 움직임이 거의 없으며, 50일 이동평균선을 따라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단기 저점에서는 벗어났지만,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새로운 촉매를 기다리고 있다.
10월 1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4,4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며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금과 은에 비해 미국 재정 불안이라는 서사를 활용하는 힘은 약하며, 주식시장의 압력이 가상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9월 한 달 동안 6.1% 상승해 11만 4,600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역사적으로 가장 약세를 보였던 두 달 가운데 하나인 9월의 계절적 흐름을 거스른 결과이다. 특히 10월은 ‘업토버(Uptober)’로 불리며, 지난 14년 중 10번 상승 마감한 기록이 있다. 평균 상승률은 27.4%였으며, 평균 하락률은 15.3%였다.
비트와이즈(Bitwise)는 현재 상황이 하락 국면의 종료를 시사한다며 매도세가 점차 소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겟리서치(Bitget Research)는 곧 다가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 결정이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바이낸스에서 알트코인 선물거래 비중이 사상 최고치인 82.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알트시즌 정점을 넘어선 수치로,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며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최근 더블제로(DoubleZero) 프로젝트에 보낸 서한에서 디핀(DePIN) 토큰과 같은 분산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기반 토큰은 증권이 아니며, 이에 따라 규제 범위를 벗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토큰 부문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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