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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이더리움 제치고 최고 투자처 될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03 [20:30]

솔라나, 이더리움 제치고 최고 투자처 될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03 [20: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가 이더리움(Ethereum)보다 더 나은 투자 선택지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빠른 속도, 낮은 수수료, 활발한 생태계 활용이 그 이유로 꼽힌다.

 

10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시가총액 1,260억 달러 규모로 이더리움보다 작은 블록체인이지만, 거래 처리 속도와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보이며 개발자와 사용자를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다.

 

첫째, 사용자 기반과 앱 매출이 집중되고 있다. 6월 기준 솔라나는 월간 활성 지갑 주소 수가 1억 2,770만 개를 기록해 이더리움의 700만 개를 압도했다. 2분기 네트워크 수익은 약 2억 7,100만 달러로 모든 블록체인 중 선두를 지켰으며, 9월 말 기준 최근 30일 동안 생태계 앱 매출도 1억 8,690만 달러로 이더리움의 8,560만 달러를 크게 앞섰다.

 

둘째, 스마트 계약 활용도가 훨씬 높다. 지난 12개월 동안 솔라나 스마트 계약 호출 건수는 약 100억 회에 달했으며, 이더리움은 1억 7,800만 회 수준에 그쳤다. 이는 실제 네트워크 상호작용이 솔라나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개발자와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제공한다.

 

셋째, 네트워크 처리 속도(Throughput)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솔라나는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반면, 이더리움은 기본 레이어에서 초당 10~20건에 머무른다. 이 차이는 결제, 디파이(DeFi), 소비자 금융, 게임·소셜 앱 등 대규모 수요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서 솔라나가 더 적합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결국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속도, 높은 활용성을 바탕으로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실사용과 확장성 측면에서 더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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