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터 비트코인(Bitcoin, BTC)까지 모든 자산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은 ‘돈의 시대’에서 ‘자산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
10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글로벌 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S&P500지수는 약 40%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6조 달러 늘었고, 나스닥100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 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는 인공지능(AI) 투자에 분기당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미국 달러화는 연초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1973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연준이 연 4% 인플레이션과 2.9% 근원 PCE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를 단행하자, 시장은 통화정책의 신뢰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금리 인하가 경기 둔화를 의미했지만, 이번에는 ‘완화 장기화’로 인한 달러 약세와 자산가격 급등을 동시에 불러오고 있다.
이처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동시에 상승하는 현상은 투자자들이 성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식, 금, 은, 비트코인 등 거의 모든 자산이 오르고 있으며, 시장은 구조적 인플레이션과 낮은 실질금리에 대비하는 ‘자산 중심 경제(asset-first economy)’로 재편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미국 하위 50% 가구가 보유한 자산 비중은 전체의 2.5%에 불과한 반면, 자산을 보유한 상위층은 폭발적인 수익을 얻고 있다. 이제 부는 ‘노동의 대가’가 아니라 ‘자산의 보유 여부’로 결정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투자자들은 현금보다 자산을, 금리보다 성장성을 좇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한, 자산 시장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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