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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상승세 끝났나?…기관 매수에도 4% 급락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0/08 [06:58]

이더리움, 상승세 끝났나?…기관 매수에도 4% 급락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0/08 [06:58]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이 단기 조정에 들어섰지만, 기관투자자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시장의 낙관론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ETH)은 4% 하락한 4,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 초반 4,755달러까지 상승하며 3주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아시아 장에서 조정이 이어졌다. 다만 이번 하락은 차익 실현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이전 상승 사이클보다 이익 실현 규모가 적어 매수세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기관 및 기업의 이더리움 보유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이더리움 관련 투자상품으로의 순유입액은 14억 8,000만달러로 올해 누적 유입액은 137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특히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가 이 중 13억달러를 차지했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최근 ETF 내에서 3만 2,000ETH를 스테이킹하며 최초로 예치 기능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재무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BMNR)가 8억달러 규모의 ETH를 매입하면서 기관 중심의 매수세를 강화했다. 전략적 비축 기구인 스트래티직이더리저브(StrategicETHReserve)에 따르면, ETF와 트레저리 보유 ETH는 총 1,249만ETH로 전체 유통량의 약 10.3%를 차지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ETH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1,371만ETH로 소폭 상승했지만, 7월 기록한 1,533만ETH의 사상 최고치에는 못 미쳤다. 반면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새 최고치를 경신하며 단기 자금이 BTC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최근 24시간 동안 1억 6,110만달러 규모의 선물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1억 2,000만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4% 하락으로 4,8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가운데, 기술적으로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4,10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부각되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스토캐스틱 지표 역시 과매수 구간에서 후퇴해 단기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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