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400만 개, 갑작스러운 락업...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09 [15:00]

XRP 400만 개, 갑작스러운 락업...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09 [15:0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레저에서 정체불명의 지갑이 400만XRP(약 1,148만 달러)를 락업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플(Ripple)의 월별 프로그램형 예치 외에는 보기 힘든 대규모 락업이 돌연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0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암호화폐 추적 플랫폼 웨일얼럿(Whale Alert)은 한 미확인 지갑이 XRP를 락업했다고 보고했다. XRP 레저에서는 충분한 잔액을 가진 모든 계정이 시간 조건이나 암호 기반 조건을 설정해 자금을 일정 기간 동안 동결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일반 투자자도 거래 수수료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는 공개 시스템으로, 과거 리플이 2017년에 550억XRP를 55개월 분할 구조로 락업한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거래가 주목받은 이유는 구조가 아닌 ‘주체 불명’이라는 점이다. XRP 트레이더와 보유자들은 매달 1일 자동 해제되는 리플의 정기 락업에는 익숙하지만, 이처럼 예고 없이 거액이 락업되는 사례는 드물다. 시장은 해당 거래의 주체와 목적에 집중하고 있다.

 

XRP 추적 계정인 XRP월릿(XRPWallets)은 해당 지갑이 플레어(Flare) 네트워크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플레어는 비스마트체인 자산에 스마트계약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 구축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XRP 통합을 기반으로 한 XRP파이(XRPFi)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XRP를 탈중앙금융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로, 이번 락업은 해당 생태계 확장을 위한 테스트나 유동성 확보 전략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매체는 수백만 단위의 XRP가 갑작스럽게 유통량에서 제외된 이번 락업이 실험이든 전략적 조치이든 간에 시장의 관심을 크게 끌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