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0%로 인상하고, 기술과 제조업에 핵심적인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모든 중요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직후 글로벌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은 동반 급락했다.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은 2% 이상 밀리며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위험 회피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5시 20분(ET) 기준 8.4% 하락한 10만 4,78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역시 5.8% 하락한 3,637달러까지 떨어지며 투자심리 악화를 반영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한 미국의 보복 성격이 강하다. 희토류는 반도체, 배터리, 군수 산업 등 첨단 기술 제조의 필수 원료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격화될 경우 금융시장 전반에 장기적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시장보다 변동성에 취약해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 시 낙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이번 하락은 레버리지 청산과 위험회피 자금 이동이 겹치면서 낙폭이 가팔라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10만 달러 부근에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단기 반등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이벤트와 매크로 변수에 민감한 시기에는 레버리지 축소와 유동성 확보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ETF 자금 유입 여부와 글로벌 증시 방향성이 단기 반등의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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