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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만든다면, 비트코인 vs XRP 중 누가 유력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5 [05:40]

백만장자 만든다면, 비트코인 vs XRP 중 누가 유력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15 [05:40]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 모두 과거 10년간 투자자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줬지만, ‘백만장자 메이커’가 될 가능성은 두 자산 간 차이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코인은 이미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잡은 반면, XRP는 이제 막 성장 궤도에 오른 단계다.

 

10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약 2배 상승한 반면 XRP는 약 400% 급등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이 종료된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XRP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긴 했지만, 두 자산의 역할과 성장 단계는 명확히 다르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디지털 자산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잡았고, XRP는 국경 간 결제를 위한 실사용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비트코인은 이미 글로벌 금융 생태계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2,000억 달러에 달하며, 일부 기업은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정책을 발표하면서 제도권 정착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비트코인의 ‘바닥(floor)’을 높이고, 장기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XRP는 시가총액 약 1,470억 달러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를 지니고 있어 상승 여력 측면에서는 더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SEC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기관 채택 가능성이 열렸고, XRP 기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리플 랩스(Ripple Labs)가 발행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도 XRP 네트워크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시장 현실을 감안할 때 현재는 비트코인이 더 안정적이며 실현 가능한 부의 창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XRP가 국제 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를 본격적으로 대체하기 위해선 광범위한 제도권 채택이 필요하며, 이는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이미 투자 자산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자산시장 속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폭등보다는 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비트코인과 XRP를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분산 편입할 경우, 잠재적 수익 기회를 확보하면서 개별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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