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거래량 65% 급감...강세장 이대로 끝나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16 [02:20]

XRP, 거래량 65% 급감...강세장 이대로 끝나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16 [02:2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네트워크의 거래량이 급감하며 시장의 유동성과 사용자 활동이 둔화되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네트워크 거래 수가 100만 건 이상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와 네트워크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네트워크의 하루 완료 거래 수는 최근 52만 5,000건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10월 초 하루 150만 건 이상을 꾸준히 처리하던 수준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감소가 사용자 활동 위축과 유동성 이동 둔화를 시사하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가격 흐름에서도 이 같은 둔화가 반영되고 있다. XRP는 10월 초 단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뒤 200일 이동평균선(EMA) 아래에서 머물고 있으며, 2.80~2.90달러 구간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약 2.50달러로 회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체인 지표 또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결제량과 거래 성공률이 평탄해지며 대규모 송금 및 결제 활동이 중단되거나 다른 경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트워크 내 실사용 수요 감소를 보여주는 대표적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이번 거래량 급감이 구조적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XRP 네트워크는 조정 국면에서 거래량이 줄었다가 시장 회복과 함께 반등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하락세가 지속되면 가격과 네트워크 활용도 모두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온체인 시그널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네트워크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