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가 테더(Tether)의 스테이블코인 USDt와 테더골드(Tether Gold, XAUT)의 옴니체인 버전을 도입하면서 온체인 금융 및 실물 자산 결제 레이어 경쟁에서 한층 주목받고 있다. 옴니체인 네트워크를 통한 유동성 통합으로 솔라나가 대형 결제 허브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거시 메시(Legacy Mesh)는 옴니체인 스테이블코인 USDT0와 XAUT0를 솔라나에 배포했다. 이를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도 테더의 디지털 달러와 토큰화된 금 자산이 활용 가능해졌다. 이는 앞서 이더리움, OP 슈퍼체인, 폴리곤, 톤, 아비트럼에 이어 진행된 확장이다.
USDT0는 테더가 직접 발행한 USDT와 달리, 외부 옴니체인 유동성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블록체인에 존재하는 USDT 유동성을 통합하는 방식이다. 레거시 메시는 네이티브 유동성 풀을 연결해 포장 토큰이나 서드파티 브릿지 없이 네트워크 간 스테이블코인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다중 체인 간 브릿징 리스크와 유동성 분절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테더는 이번 확장을 통해 시가총액 약 1,800억 달러 규모의 USDt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USDT0는 출시 이후 3만 2,000건 이상의 전송을 통해 총 250억 달러 이상의 브릿지 거래량을 기록했다. 솔라나재단 스테이블코인 부문 대표 타마르 멘테샤슈빌리(Tamar Menteshashvili)는 이번 통합이 탈중앙금융, 결제, 기관급 금융 상품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XAUT0는 토큰화된 금 자산인 XAUT의 옴니체인 버전으로, 금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XAUT는 금을 블록체인에 올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유사한 프로그래밍 기능을 제공한다.
솔라나는 시가총액 약 1,126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매트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는 솔라나가 월가 금융기관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로 부상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에서 솔라나 점유율은 약 6억 9,400만 달러로, 이더리움의 약 12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