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0월 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8일 만에 10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하는 등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 사이클의 정점이 이미 형성됐는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10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직후 12만 6,000달러를 넘어서며 강세장을 주도했지만 이후 1주일 만에 10만 3,000달러 아래까지 하락했다. 현재 거래가는 10월 6일 고점보다 약 2만 달러 적은 수준이다.
시장 분석가 플랜비(PlanB)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3만 6,089명의 응답자 중 68%가 이번 조정이 사이클의 정점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전에 실시한 설문에서는 3만 833명의 응답자 중 62.9%가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해 양측의 시각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반감기 이후 정점 형성까지의 과거 패턴을 근거로 삼았고, 다른 참여자들은 유동성 구조 변화에 주목했다. 분석가 Adlegoff84는 “비트코인 가격은 더 이상 유기적 수요를 반영하지 않는다”며 “기관의 유동성 운영 시점에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ETF와 수탁 상품의 리밸런싱, 파생상품의 델타 중립 헤징, 그리고 중앙은행의 유동성 정책이 시장 템포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트는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유동성은 의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고, 이에 플랜비도 전적으로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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