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이 10월 들어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시가총액이 15% 급락한 가운데, 대규모 자금 이동과 매수세 약화가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10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알트코인을 거래소로 보내는 전송 건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7일 이동평균 기준 알트코인 유입 거래 건수는 7만 건을 돌파했으며, 이는 과거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 급락과 맞물렸던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코인뷰로(Coin Bureau)는 이러한 전송 급증이 “매도 압력 상승 또는 대규모 로테이션 준비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 유입 둔화도 하락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크립토퀀트의 스테이블코인 중앙거래소 유입(Netflow) 지표는 9월 중순 이후 급격히 감소해 10월 현재 0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잠재 매수 여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알트코인 공급 증가와 결합되면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약세 신호는 테더(Tether)의 시장 점유율 지수 USDT.D에서도 나타났다. 지표는 5%를 돌파하며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에 투입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알트코인 벡터(Altcoin Vector)는 최근 디레버리징 이벤트가 테더 점유율을 끌어올렸으며, 과거에도 이 같은 패턴은 알트코인 급락 국면과 일치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기술적 지표는 바닥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기술 분석가 멀린(Merlijn)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교차 신호가 과거 8년 동안 단 3차례만 나타났으며, 모두 알트코인 슈퍼사이클의 시작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신호가 사이클 저점을 가리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약세 신호와 장기 반등 가능성이 맞서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10월의 변동성 구간에서 양측의 신호를 면밀히 살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