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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스페이스X, 또 움직였다...비트코인 대규모 이동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22 [05:00]

머스크의 스페이스X, 또 움직였다...비트코인 대규모 이동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22 [05:00]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X)가 2억 6,8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 2,395BTC를 이동시키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내부 보관 재편이라는 분석 속에 머스크 기업의 디지털 자산 보유력에 다시금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아캄(Arkham Intelligence)은 스페이스X가 이날 새벽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온체인 이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187BTC가 bc1qq…4sduw 주소로, 1,208BTC가 bc1qj…6kqef 주소로 전송됐으며, 두 주소 모두 이후 별다른 활동은 없는 상태다.

 

이번 이체는 3개월 만에 진행된 두 번째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이다. 지난 7월 스페이스X는 약 1,300BTC(1억 5,300만 달러 상당)를 3년간 동결된 지갑에서 이동시킨 바 있으며, 당시에는 코인베이스 프라임 커스터디(Coinbase Prime Custody)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파악됐다. 이번 이체 역시 자산 매각이 아닌 내부 재편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시장 분석가들은 기관 보유자가 대규모 비트코인을 지갑 간 이동하는 행위는 보안 체계 업그레이드나 멀티시그 지갑 재설정, 콜드월렛 이전 등 보관 안정성 강화를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에 이동된 비트코인은 거래소나 유동성 풀로 이동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보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트레저리스닷넷(BitcoinTreasuries.net) 데이터 기준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8,285BTC(약 8억 9,400만 달러)이다. 여기에 테슬라(Tesla)가 보유 중인 1만 1,509BTC를 합하면 머스크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2억 1,300만 달러 규모로, 전 세계 기업 보유량 상위권에 해당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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