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과 BNB코인(BNB)의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4조 달러 아래로 식어가는 가운데 BNB는 강한 네트워크 성장과 탄탄한 유저 참여를 바탕으로 눈에 띄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0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BNB는 최근 불안정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이더리움에 대한 구조적 우위를 강화하며 두 자산 간 경쟁 구도를 뚜렷하게 만들고 있다. BNB/ETH 차트는 장기적 확장과 조정이 반복되는 강세 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 들어 BNB는 이더리움 대비 성과 우위를 기록했다.
온체인 지표 역시 BNB의 상승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분석가 알트코인 벡터(Altcoin Vector)는 BNB가 강력한 충격 구간을 지나면서도 네트워크 활동과 유동성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일 활성 주소 수가 급증하면서 네트워크 실사용이 가격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기 가격 움직임이 아닌 실질적 수요와 네트워크 참여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BNB는 온체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생태계 유동성과 대규모 자금 이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밈코인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도 근본적인 네트워크 활동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다만 이더리움의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 스마트 콘트랙트 인프라, 디파이(DeFi) 생태계, 시가총액 등 핵심 지표에서 이더리움은 BNB보다 약 3배 이상 앞서 있다. 이더리움의 강력한 개발자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효과는 수년간 2위 자리를 지켜온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향후 몇 년간 두 자산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BNB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성장과 유동성 확장은 잠재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더리움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 역시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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