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시장의 급락과 함께 기관이 대규모로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수하며, 자금이 전통 자산에서 암호화폐로 이동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금 가격이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하면서 일부 분석가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 시장으로의 자금 회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0월 21일(현지시간) 게재한 영상에서 금 현물 가격이 3.8% 급락한 후 낙폭이 5.57%까지 확대됐다며, 2020년 사이클 당시 금이 고점을 찍은 이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감바데요는 비트와이즈(Bitwise)의 분석을 인용해 금 시장 자금의 5%가 비트코인으로 이동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24만 2,391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이 정체 구간에 들어간 과거 사이클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장이 수개월간 조정과 누적을 거쳐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으나 단기 급등보다는 점진적 전환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비트마인(Bitmine)이 최근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63,539ETH를 매입한 사실이 온체인 데이터에서 확인되며 기관 매수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약세장 진입을 주장하고 있어 시장 내 온도 차가 뚜렷하다.
감바데요는 또한 미국 연준이 주최한 지급결제 혁신 컨퍼런스에 체인링크(Chainlink), 블랙록(BlackRock), 팍소스(Paxos)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논의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시장 조정으로 인해 암호화폐 산업의 기본 펀더멘털과 제도적 진전을 많은 투자자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의 현재 리스크 점수는 44로 낮은 수준이며, 1년 전과 동일한 점수임에도 가격은 2,600달러에서 4,000달러로 상승했다. 감바데요는 이를 기관의 장기적 매집과 유통 물량 억제 과정으로 해석하며, 알트코인 시장은 추가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구조적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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