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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쉬프 "비트코인, 결국 가치 '제로' 된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3 [21:20]

피터 쉬프 "비트코인, 결국 가치 '제로' 된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23 [21:2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금 투자 옹호론자로 잘 알려진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해 여전히 ‘결국 가치는 0이 될 것’이라고 단언하며 강경한 비관론을 고수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맹목적 신뢰’가 비트코인 가격을 지금까지 지탱해온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10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쉬프는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마이클 제롬(Michael Jerome)과의 대화에서 “나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결국 0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틀린 건 그것이 아니라, 대중이 얼마나 쉽게 속아 넘어갈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한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이야기를 잘 팔아치우고 매도에 성공했다고 지적했다.

 

쉬프는 비트코인이 금 가격 대비 고점에서 30% 하락했다고 언급하며,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한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 가치의 취약함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미국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경고했다. 쉬프는 “다가올 위기는 2008년 금융위기가 소풍처럼 보일 정도일 것”이라며, 다음 위기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이 아닌 미 국채 시장에서 촉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쉬프는 미국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가 미국 국채를 원하지 않을 것이고, 달러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국채 시장의 대규모 매도 사태를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쉬프의 발언이 최근 ETF 자금 유출과 약세장 조짐이 겹친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가 과거부터 반복해온 비트코인 비관론을 다시 강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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