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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결제 인프라 스타트업 파이버스(Pieverse)가 애니모카브랜즈와 UOB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드 라운드에서 7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10k벤처스, 시그넘 캐피털, 모닝스타VC, 언디파인드 랩스 등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파이버스는 온체인에서 검증 가능한 송장, 영수증, 수표 등 거래 내역을 검증 가능한 형태로 기록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은 거래 내역과 가치를 블록체인에 직접 타임스탬핑(시간 기록)함으로써, 제3자의 개입 없이도 거래 진위와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나아가 파이버스는 바이낸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MVB(Most Valuable Builder) 시즌9 프로그램 후원을 받아 웹3 결제 및 컴플라이언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프로토콜 확장, 글로벌 팀 강화, 멀티체인 통합 등 웹3 생태계 전반에 걸친 컴플라이언스 기반 투명 결제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파이버스 공동창립자 겸 CEO 콜린은 "웹3 결제도 전통 금융과 같은 수준의 투명성과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가져야 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단순한 블록체인 타임스탬프를 실제 효력을 가진, 규제 대응이 가능한 비즈니스 기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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