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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가 ETF 시장에서 1억 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옵션 상품까지 상장되며 기관 자금 유입의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2.50달러 부근의 강력한 저항선과 변동성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XRP ETF인 렉스-오스프리(REX-Osprey) XRP ETF(XRPR)가 운용자산(AUM) 1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규제 명확성 확보가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CME 그룹은 XRP 선물 거래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옵션 상품을 출시했다. 5개월 전 선물 상품이 출시된 이후 누적 거래량은 56만 7,000건, 명목 거래 규모는 269억 달러(약 90억XRP)에 달했다. 이번 옵션 출시로 ETF·현물·선물·옵션 등 규제된 시장에서의 XRP 파생상품 거래 라인업이 완성됐다. 
 렉스 셰어즈(REX Shares)는 공식 성명을 통해 “XRPR ETF가 1억 달러 운용자산을 돌파했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빠른 참여 속도를 강조했다. CME 그룹 역시 “XRP 옵션이 공식 출시됐다”며 높은 수요를 자신했다. 
 가격 흐름도 긍정적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24시간 동안 3.8% 상승해 2.57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간 상승률은 8.27%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XRP 선물 거래량은 76억 2,000만 달러,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40억 6,000만 달러에 달해 레버리지 거래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다만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과 대형 자산 약세는 단기 리스크로 지적된다. 특히 2.50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 시 롱 포지션 청산 압력이 커질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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