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서 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투자 심리가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는 대조적으로 강한 유입세를 보이며 시장 내 자금 이동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지난주 2억 4,39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1주 전 3억 1,100만 달러 규모 유출에 이어 2주 연속 이어진 대규모 자금 이탈이다. 누적 유입액은 143억 5,000만 달러이며 총 운용 자산은 263억 9,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5.5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블랙록(BlackRock)의 ETHA ETF에서만 1억 99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비트와이즈(Bitwise) 상품에서는 소규모 유입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 둔화와 시장 관망세가 ETF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강화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같은 기간 4억 4,6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다. 누적 유입액은 619억 8,000만 달러, 총 운용 자산은 1,499억 6,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78%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블랙록의 iShares Bitcoin Trust(IBIT)가 3,268만 달러, 피델리티(Fidelity)의 FBTC가 5,792만 달러를 추가 유입하며 시장 유입세를 견인했다. 두 펀드는 각각 891억 7,000만 달러와 228억 4,0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으로, 현물 ETF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크로노스 리서치(Kronos Research)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리우(Vincent Liu)는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다시 주목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경우 새로운 촉매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자금 회복세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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