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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질라, 이더리움 4,000만 달러 매도...자사주 매입 본격화?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8 [17:51]

이더질라, 이더리움 4,000만 달러 매도...자사주 매입 본격화?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28 [17:5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트레저리 기업 이더질라(ETHZilla)가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도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이더질라는 지난 24일부터 이더리움을 매도해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회사는 이미 1,200만 달러를 투입해 60만 주를 매입한 상태다.

 

맥앤드루 루디실(McAndrew Rudisill) 이더질라 CEO는 “재무 건전성을 활용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더리움 매도를 통해 조달한 현금으로 주가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큰 폭으로 할인된 상황에서 주식을 매입해 주주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질라는 피터 틸(Peter Thiel)이 지원하는 파운더스 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이기도 하다.

 

밈주식 투자자로 알려진 디미트리 ‘카피바라 스톡스’ 세미니킨(Dimitry ‘Capybara Stocks’ Seminikhin)은 이더질라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개하며 추가 매도를 통한 매입 확대를 압박했다. 그는 공개서한에서 “주식이 NAV 대비 저평가된 상황에서 매입이 이뤄져야 한다”며 회사가 이더리움을 매도해 자사주 매입 자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세미니킨의 서한이 공개된 몇 시간 뒤, 이더질라는 실제로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도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직후 주가는 14% 상승 마감했으며,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동안 2.5% 하락했다.

 

이더질라는 여전히 약 4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상장사 중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한편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은 같은 날 7만 7,000ETH를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331만ETH(약 133억 달러)로 늘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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