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상승 흐름을 보였다. 10월 중순 시장 조정 이후 투자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미결제 약정 증가가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0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XRP의 미결제 약정 규모는 4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0월 19일 기록한 저점 34억 9,000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다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당시 미결제 약정 하락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고조 및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 확산과 맞물려 있었다.
다만 자금 조달 금리가 0.0055%로 하루 전 0.0093%에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이는 단기 숏 포지션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10월 17일 테스트된 2.18달러 지지선 재확인 가능성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해당 구간을 단기 조정의 핵심 방어선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도 엇갈리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XRP는 2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65달러 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단 공급 구간인 2.69달러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2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 탄력이 약화되고 있고, 자금흐름지수(MFI)는 61로 과매수 구간을 벗어나 하락 중이다. 이 하락이 지속될 경우 200기간 EMA 하향 마감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2.55달러 부근의 50기간 및 100기간 EMA가 수렴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하락 시 2.32달러와 2.18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주목된다. 반대로 심리 개선이 이어질 경우 2.70달러 돌파 시도가 가능하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도 시장의 주요 변수다. CME 그룹에 따르면 금리 25bp 인하 가능성은 96.7%에 달한다. 금리 인하는 위험자산 선호를 높이는 요인으로, XRP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동성 확대를 이끌 경우 시장 반등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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