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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호재가 쌓이고 있음에도 암호화폐 시장은 지루한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 심리가 극단적 비관으로 기울고 있지만 장기 관점에서는 여전히 강세장의 연장 구간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베테랑 트레이더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0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정상 회담 긍정 발언과 연준의 긴축 종료 일정 발표 등 굵직한 호재에도 암호화폐 시장 반응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이 거대한 매집 구간에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조급함과 레버리지 손실로 시장에서 이탈하는 반면, 기관과 유동성 자금은 저점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자산이 고점 이후 반복적인 조정과 횡보를 거쳐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트코인이 지난 몇 년간 보여준 구조적 흐름을 언급하며, 급등 이후 몇 개월간의 긴 조정이 반복된 뒤 새로운 상승이 전개되는 사이클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감바데요는 이러한 패턴이 과거에도 확인된 만큼 현재 구간은 약세장이 아니라 강세장의 중간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감바데요는 투자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을 주목했다. 그는 이전 사이클 하락기, 거래소 붕괴 사건과 규제 충격이 이어졌던 시점보다 현재 투자자 체감 심리가 더 악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처럼 극단적인 공포와 실망이 누적된 구간이 오히려 장기 상승 국면으로 이어졌던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과도한 비관적 전망 경계를 요청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알트코인 시장 역시 긴 바닥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더리움과 카르다노 가격 흐름이 장기 지지 구간에서 테스트를 이어가는 상황을 들어, 가격 조정이 상승 전 준비 단계라는 시각을 제시했다. 감바데요는 암호화폐는 대규모 상승이 짧은 기간에 집중되는 특성이 있으며, 가장 지루하고 비관적인 순간 이후 급격한 전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감바데요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봐야 하며, 자금 관리와 심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조정기에 계속해서 기술과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며, 투자는 리스크를 감수하는 선택인 만큼 분산과 관리 전략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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