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엑스알피(XRP)로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장기 투자 매력도가 추가로 부각되고 있다. 이 투자 자금이 실제 매수로 이어질 경우 유통량의 일부가 빠르게 흡수되며 가격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Ripple) 지원을 받는 XRP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 에버노스(Evernorth)는 2026년 초 상장과 함께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해 시장에서 직접 XRP를 매수할 계획을 밝힌 상태다. 거래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에버노스는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XRP 전용 트레저리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XRP는 약 60억 개가 유통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1,520억 달러 수준이다. XRP 가격이 약 2.66달러일 때 10억 달러의 매수 자금은 약 3억 7,500만 개, 즉 유통량의 약 0.6%를 흡수하는 규모다. 특히 에버노스가 장외거래가 아닌 공개 시장에서 매수할 계획인 만큼 가격 탄력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기관 투자자 중심의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ETF가 승인되면 발행사들이 기초자산을 시장에서 직접 조달해야 하므로 장기 매수 압력이 강화되고 유통 물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이는 XRP 공급이 지속적으로 잠기며 가격 지지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에버노스의 자금 조달 일정이 지연되거나 매수 속도가 더딜 경우 단기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에버노스가 계획대로 자금을 집행하고 금융 기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다면 XRP는 장기적으로 부족해지는 공급 환경과 기관 채택 확대가 맞물려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단기 가격 변동에 흔들리기보다, 트레저리 확대와 ETF 도입, 규제 환경 개선이 가져올 구조적 수급 변화를 염두에 두고 중장기 관점에서 XRP를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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