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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예측 시장에 뛰어들었다...코인판 '갬블 금융혁명' 오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05 [17:27]

제미니, 예측 시장에 뛰어들었다...코인판 '갬블 금융혁명' 오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05 [17:27]
출처: 제미니(Gemini) X

▲ 출처: 제미니(Gemini) X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예측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코인베이스와 메타마스크에 이어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벤트 기반 계약 거래가 가능한衍생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시장 확장 행보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미니는 최근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衍생상품 거래소 운영을 위한 신청을 제출하며 예측 시장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제미니 경영진은 해당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현실 사건 결과에 베팅하는 이벤트 계약 거래 기능 도입을 논의해왔으며, 가능한 한 빠른 시점에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제미니 공동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와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는 올해 9월 기업공개를 단행해 4억 3,300만달러를 조달했고, 상장 시 기업 가치는 44억 달러로 평가됐다. 대형 자금 유입과 함께 예측 시장 진출 의지가 확인되면서 플랫폼 생태계 확장 전략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예측 시장 열기는 이미 빠르게 확산 중이다.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는 10월 중순 이후 매주 최고 거래량을 경신했으며,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거래액은 12억 달러로 직전 기록인 약 10억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경쟁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 역시 주간 거래량 10억 달러 돌파 경험이 있다.

 

최근 업계 내 통합 움직임도 뚜렷하다. 메타마스크, 코인베이스,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샘 알트먼(Sam Altman)의 월드 월드(World) 등은 예측 시장 기능을 도입했거나 추진 중이다. 제미니 진입은 이 같은 서비스 확장 흐름 속에서 경쟁 심화를 예고한다.

 

전통 금융권의 참여도 활발하다.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는 폴리마켓에 20억 달러를 투자하며 90억 달러 기업가치를 책정했으며, 칼시 역시 수십억 달러 규모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거래소와 금융기관이 예측 시장을 차세대 자산 시장으로 바라보며 적극적인 자본 투입에 나선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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