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가격도, 온체인 흐름도 힘이 빠졌고, 시장에서는 “거래가 숨을 멈췄다”는 말까지 나온다. 단기 트레이더들의 손이 묶이고 장기 참여자들도 관망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최근 거래소 순유입 규모는 약 735억SHIB로 전일 대비 -0.31%에 그쳤다. 지갑에서 거래소로, 혹은 그 반대로 흐르는 자금이 거의 멈추며 시장이 얼어붙었다. 한 국내 거래데스크 관계자는 “거래량이 끊기면 가격은 버티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장이 텅 빈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투자 심리도 무겁다. “팔 사람도, 살 사람도 없다”는 표현이 나올 만큼 에너지 소진 상태다. 보통 이런 정체 구간에서는 얇아진 수급이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기 마련인데, 지금은 그마저도 보이지 않는다. 트레이더들은 확신을 드러내지 않고, 신규 자금 유입도 잠긴 분위기다.
기술 지표도 부담 요인이 누적됐다. 시바이누의 50일·100일·200일 이동평균선 모두 위쪽에서 눌러오는 형태다. 가격 흐름이 길게 꺾여 있는 가운데 반전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2 부근으로 과매도 영역 문턱까지 내려왔지만, 반등 조건으로 삼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 유동성도 눈에 띄게 말랐고, 시장이 ‘의미 있는 촉발 요인’을 기다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시장에서는 “지금은 힘이 빠진 장, 누군가 다시 불을 붙여줘야 움직일 때”라는 말이 나온다.
이런 흐름은 밈 토큰 전반에 번지는 피로감과 맞물린다. 상징적 가격선인 0.0000085달러 하단이 재차 시험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언급된다. 거래가 다시 숨을 쉬지 않는다면, 시바이누의 변곡점은 조금 더 뒤로 밀릴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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