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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좌절에 흔들린 개인...비트와이즈 CIO "연말·2026 회복 가능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6 [13:15]

청산·좌절에 흔들린 개인...비트와이즈 CIO "연말·2026 회복 가능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06 [13:15]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11월 초부터 매도세 압박을 받는 가운데, 장기간 이어진 차익 실현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단기간 급락이 연출되며 투자자 분위기가 ‘극단적 공포’ 수준으로 치닫는 반면, 기관 자금은 오히려 기회를 엿보는 양상이 포착되고 있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자산이 최근 조정 흐름을 겪으면서 개인 투자자 중심 피로감이 심화했다. 솔라나(Solana, SOL)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며, 시장 전반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평가된다.

 

매트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두 개의 상반된 얼굴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은 청산, 레버리지 붕괴, 수익형 플랫폼 붕괴 등을 겪으며 극도의 피로감과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이어진 투자 손실과 연쇄 하락으로 열기가 크게 식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관들은 중장기 관점에서 가상자산을 새로운 자산군으로 바라보며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 호건 CIO는 “기관 투자자들과 금융 자문가들은 여전히 장기 포지션 확대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변동성과 조정에도 1년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기관 미팅 사례를 언급하며 “여전히 자금 배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전망에 대해 그는 이번 하락을 장기 약세장의 신호가 아니라 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호건 CIO는 “지금은 감정적 순환의 말단 구간에 근접했다”며 “심리 바닥을 형성하는 과정에 있으며, 장기적 유동성 유입과 기관 관심을 고려하면 향후 반등 구간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말과 2026년 초까지 시장 회복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소비자 정리 과정이 끝나야 한다”며 “투자자 심리 바닥 형성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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