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조정 흐름 속에서 시장 조망이 달라지고 있다. 월가 기반 기관 투자 흐름이 굳어지는 가운데, 갤럭시 디지털이 내년 비트코인(Bitcoin, BTC) 전망치를 기존 18만 5,000달러에서 12만 달러로 낮췄다. 단순 가격 조정이 아니라 시장 구조 변화라는 진단이 나온다.
11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 책임자 알렉스 손(Alex Thorn)은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이른바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위축된 변동성과 함께, 대형 보유자가 10월 한 달 동안 약 40만BTC를 시장에 내놓으며 매도 압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 인공지능 관련 자산, 스테이블코인으로 시선이 이동하고 레버리지 청산이 잇따른 점도 조정을 키운 요인으로 언급했다.
손은 “기관 흡수와 수동 자금 유입, 낮은 변동성이 새로운 국면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유지하면 약 3년간 이어진 상승 구조는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상승 속도는 완만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10월 중순 발생한 급락 사례를 언급했다. 하루 사이 약 200억 달러가 청산되며 암호화폐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급락이 발생한 점이 추세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대비 약 21% 하락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낙폭이 과거 사이클에서 반복된 범위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트레이더는 이번 하락이 통상 20~25% 수준의 조정 범위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손은 기존의 장기 전망은 유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기관 중심의 자금 유입이 계속된다면 구조적 상승 흐름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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