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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3,000달러서 생존...손절장 끝내고 반격 시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08 [07:30]

이더리움, 3,000달러서 생존...손절장 끝내고 반격 시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08 [07: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3,000달러 지지선에서 강하게 반등하며 시장 불안이 일단락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지표와 기술적 신호 모두 단기 저점을 통과했음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다.

 

1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이더리움의 지출 산출 이익률(SOPR)이 0.96으로 하락했다. 이 수치는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1 미만일 때는 항복 또는 바닥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지난 4월 SOPR이 0.86까지 떨어졌을 당시, 이더리움은 1,500달러에서 2,700달러로 4주 만에 91% 반등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일부 투자자들은 3,000달러 하락 구간을 신규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 내 점유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총 예치자산(TVL)은 시장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네트워크 수수료가 920만 달러로 전주 대비 83% 급등했다. 같은 기간 솔라나(Solana)는 9.1% 증가, BNB체인은 41% 감소에 그쳤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또한 10월 한 달간 22% 늘어나며 시장 내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

 

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거래소 내 이더리움 잔고는 8월 1,700만 개에서 11월 초 1,314만 개로 22% 급감해 9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입금 규모도 31% 감소했으며, 이는 단기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3,000~3,150달러 구간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구간은 50주 및 100주 단순이동평균선(SMA)이 교차하는 핵심 지점으로, 7월 이후 꾸준히 지지 역할을 해왔다. 전문가 스큐(Skew)는 “3,200~3,400달러 구간에서 매수세가 강화되면 시장이 재차 상승 흐름을 되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최근 하락이 단기 조정 국면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다. SOPR 지표의 안정, 거래소 물량 감소, 디파이 내 점유율 확대가 맞물리며, 3,000달러선을 기점으로 매수세가 재형성되는 양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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