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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흔들려도 버틴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지지의 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09 [20:40]

S&P 흔들려도 버틴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지지의 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09 [20:40]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달러 선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다. 미국 주택 경기 둔화와 S&P500 하락세 속에서도 지지력을 유지하며, 시장 내 유동성이 다시 암호화폐로 이동할 가능성에 시선이 쏠린다.

 

11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전통 금융시장의 불안 속에서도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 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신규주택 착공 건수(Housing Starts)가 재차 하락하며 경기 둔화 신호를 보이고 있고, 주식시장이 고점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주택 착공 지표는 통상 경기 둔화의 초기 신호로 해석된다. 건설 수요가 줄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 경기 전반의 체력이 약화되는 전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에도 주택 착공 지표가 하락한 시점마다 S&P500의 변동성이 커졌고,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비트코인 역시 지난달 이더리움(Ethereum, ETH)과 금(Gold)과 함께 고점을 찍은 뒤 조정을 받았지만, 아직 주요 지지 구간을 유지 중이다. 만약 주식시장이 추가 조정을 받는 와중에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지켜낸다면, 이는 2025년 4월과 같은 ‘상대적 강세’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이 구간이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은 9만~9만 5,000달러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 지표에서는 매수세 둔화 조짐이 뚜렷하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7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은 아니지만, 거래량이 줄고 누적거래량지표(OBV)가 하락하며 시장의 확신이 약해졌다. 단기 이동평균선(EMA) 아래에 머무는 가격 흐름 역시 단기적 약세를 시사한다.

 

결국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선을 방어하느냐 여부에 따라 향후 한 달간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해당 수준을 지키면 반등 기반을 다질 수 있지만, 무너질 경우 하락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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