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리플)이 지난주 핵심 지지선을 재확인한 뒤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모멘텀 지표가 약세 전환의 둔화를 시사하면서, 시장은 단기 회복세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11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4일 10만 353달러(50% 되돌림 지점)에서 지지를 확인한 뒤 4일 연속 해당 구간을 테스트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0일 현재 10만 5,900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일간 종가가 10만 6,453달러(61.8% 피보나치 되돌림선) 위에서 마감할 경우 5만 EMA(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1만 238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더리움은 지난 5일 3,171달러(50% 되돌림 구간)에서 반등한 뒤 약 5% 상승해 3,628달러를 회복했다. 추가 상승 시 50일 EMA인 3,907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RSI(상대강도지수)와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표) 모두 약세 모멘텀 둔화를 시사하고 있으며, 중립선(50) 상향 돌파 시 반등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XRP는 3일 2.35달러 저항선 아래로 밀리며 하루 만에 4% 하락했지만, 1.96달러 지지선 위에서 반등해 4일간 횡보 후 상승 전환했다. 지난 9일 2.35달러 저항선을 종가 기준으로 돌파하며 상승 추세 복귀 신호를 보냈고, 10일 현재 2.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2.72달러 일간 저항선이 다음 목표로 거론된다.
세 자산 모두 기술지표상 ‘약세 소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RSI는 상승세로 전환 중이며, MACD의 음봉 히스토그램이 축소되며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이더리움과 리플이 각각 3,600달러·2.35달러 위를 유지하면 단기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다. 주요 코인들이 단기 기술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매도세가 재차 강화될 경우 비트코인은 10만 353달러, 이더리움은 3,171달러, 리플은 1.96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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