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빠른 유동성 순환과 디파이(DeFi) 채택 확대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기준 총 유동성은 140억 달러를 돌파하며, 솔라나는 이제 베이스(Base),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을 제치고 3위권 플랫폼으로 올라섰다.
1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2025년 1분기와 3분기에 각각 140%, 40%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4%, 24% 성장에 그쳤다. 솔라나의 빠른 유입 속도와 즉각적인 자본 회전 구조가 시장의 단기 유동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솔라나의 총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은 140억 달러로, 이더리움(1,670억 달러)과 트론(TRON, TRX)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디파이 플랫폼 상에서 발생하는 밈코인(Memecoin) 거래나 신규 프로젝트 런칭 시 자본이 즉각적으로 회전하면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반면 이더리움은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중심에는 서클(Circle)의 전략적 행보가 있다. 서클은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USDC 공급을 대폭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USDC의 전체 유통량은 750억 달러로 이 중 약 65%가 이더리움에 집중돼 있지만, 솔라나의 USDC 비중은 11.62%로 총 87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 솔라나 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60% 이상이 USDC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서클이 생태계 유동성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은 셈이다.
특히 11월 6일 기준 서클의 신규 발행 13억 5,000만 달러 규모 USDC 중 93%가 솔라나 네트워크에 투입됐다. 이 같은 자금 유입은 솔라나의 분기별 스테이블코인 성장세를 이더리움보다 앞지르게 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서클의 베팅이 솔라나의 디파이 확장을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이 솔라나 생태계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결국 솔라나는 빠른 유동성 회전, 서클의 전략적 유입, 그리고 디파이 확산의 삼박자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동성 경쟁이 가속화될수록 솔라나의 속도와 구조적 효율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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