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투자 열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리플(Ripple)의 개발 부문 리플X(RippleX)가 사칭 및 투자 사기 경고를 내놨다. 리플은 최근 공식 계정을 사칭한 유튜브 생방송이나 ‘투자 스트림’을 통한 송금 유도 사례가 급증하자 “리플 직원은 결코 투자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지갑 정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는 최근 XRP 관련 사칭 계정이 급증하고 있으며, ETF 출시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진 만큼 투자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플 측은 “가짜 리플 방송이나 투자 제안에 응하지 말고, 공식 채널 외에는 절대 송금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과거 상승장 때마다 스캠 시도가 급증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블록체인 보안기업 서틱(Certik)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암호화폐 사기 피해액은 총 21억 달러를 넘어섰다.
대표적인 수법은 ‘10 XRP를 보내면 20 XRP를 돌려준다’는 식의 허위 증정 이벤트다. 사기꾼들은 유튜브와 SNS에서 리플 공식 계정이나 임직원을 사칭하며 신뢰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리플 경영진의 음성이나 얼굴을 정교하게 모방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7월 보도를 통해 AI 기반 암호화폐 사기가 전년 대비 456% 폭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ETF 기대감으로 투자 관심이 몰리는 시점일수록 범죄자들이 활개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고 분석한다.
리플X는 “XRP 투자자가 늘어날수록 피싱 사이트와 사칭 계정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단 한 번의 송금이라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든 거래는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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