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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 738명 사라졌다…이건 하락 신호일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13 [00:40]

비트코인 고래 738명 사라졌다…이건 하락 신호일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13 [00:40]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10만 2,000달러까지 급락한 뒤 10만 5,000달러 선을 회복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고래 투자자 738명이 시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급락이 대규모 매도세를 촉발하며, 시장의 불안 심리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

 

1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최근 1주일 사이 100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 수가 1만 9,517개에서 1만 8,779개로 줄었다”며 “고래들이 현금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급락세 이후 나타난 대규모 자금 이탈로, 단기 차익 실현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기관투자가는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지난주 10만 2,557달러에 비트코인 487개(약 4,990만달러 상당)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64만 1,692BTC, 평가액은 475억 4,000만달러에 달한다.

 

세일러 전 CEO는 “비트코인은 올해 안에 15만달러, 향후 4~8년 내에는 1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 흐름은 명확한 상승세”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장 분석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3.8% 상승해 24만 5,881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현재 시장 심리는 ‘공포(Fear)’ 단계(지수 26)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30일 중 절반인 15일만 상승세를 기록했다. 변동성은 3.55%로, 단기 불안정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락과 고래 매도세가 시장을 흔들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기관의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기 조정은 오히려 다음 랠리의 발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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