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위험자산 조정 흐름이 이어지면서 밈코인 시장도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불확실성 확대에 일제히 급락하자, 밈코인 중심의 투심도 빠르게 얼어붙었다.
14일 오전 7시 18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시총 10위 도지코인은 0.162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52% 떨어졌다. 시바이누는 0.00009203달러(-3.49%), 봉크(BONK)는 0.00001143달러(-5.95%)로 낙폭이 더 컸다. 페페(PEPE) 또한 0.05345달러로 하루 만에 7.04% 밀리며 약세가 확대됐다.
하락 압력은 시장 전반의 ‘리스크오프’ 분위기와 맞물린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종료됐음에도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변동성 높은 밈코인 시장으로 매도세가 고스란히 전이됐다. 특히 최근 몇 주간 급등을 경험했던 종목일수록 조정 폭이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반면 일부 종목은 약세장에서도 제한적 버티기 흐름을 보였다. 플로키(FLOKI)는 0.00005555달러로 24시간 기준 5.68% 하락했지만 1시간 기준 소폭 반등이 확인됐고, 도그위프햇(WIF) 역시 0.4330달러로 4.04% 하락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1.30% 상승해 일부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은 “뉴욕증시 급락 이후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밈코인 시장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특히 주간 단위로 상승폭이 컸던 종목일수록 반락 압력이 커지는 전형적인 조정 장세”라고 진단한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일단락될 경우, 특정 커뮤니티 기반 토큰을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일부 제기된다.
향후 전망은 결국 매크로 환경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연준의 12월 금리 결정, 미국 고용·물가 지표 향방이 투자 심리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경우 밈코인 시장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될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