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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이냐 하락 반복이냐...10만 달러 지킬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4 [07:30]

비트코인, 반등이냐 하락 반복이냐...10만 달러 지킬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14 [07: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변동성이 확대된 11월 초 흐름 속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핵심 지지선 인근에서 버티며 구조적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장 전반의 장기 포지션 청산과 투자 심리 변화가 겹치면서 단기 흐름은 흔들렸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히 중단 지지 구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다만 매수세의 힘이 약하고 거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 분석에서는 중요한 되돌림 구간에서 반응이 나타났다는 점이 강조된다. 일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0.5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10만 300달러 부근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였지만, 100일·200일 이동평균이 위치한 11만 달러대 아래에 머물러 추세적 힘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10만 6,000달러 공급 구간 회복에도 실패하면서 상대강도지수는 41에 머물러 상승 에너지가 약하다는 신호를 내고 있다. 반등이 이어지지 않을 경우 0.618 되돌림 구간인 9만 4,250달러, 이어 9만 달러대 테스트 가능성이 차트상 거론된다.

 

4시간 차트에서는 하락 쐐기 패턴 안에서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10만 달러 지지선에서 단기 반발 매수는 유입됐지만 10만 6,000달러 저항에서 다시 밀리며 매도세의 주도권이 확인됐다. 단기 상대강도지수는 47로 중립권에 올라왔지만 방향성 강도는 뚜렷하지 않다. 의미 있는 돌파가 이뤄지면 11만 달러대 재확인이 가능해지지만, 그렇지 않으면 10만 달러 안팎 재시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게 시장의 진단이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단기 체류자 매도 압력이 반복되고 있다. 단기 보유자 실현수익률(SOPR)은 1 아래에서 머물며 최근 매수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이 지표가 반등 과정에서도 1을 회복하지 못하면 전형적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는 흐름으로 해석되며, 심리적 피로감이 쌓인 단기 참여자들의 손절 매물이 반등 때마다 공급을 키우는 구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처럼 기술적 저항 밀집 구간과 약한 매수 강도, 단기 보유자 매도 물량이 동시에 존재하면서 시장은 핵심 지지선을 방어하는 가운데 단기적 압력을 소화하는 국면에 놓여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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