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간밤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 기대와 엇갈린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가 가시화됐음에도 시장 전반의 회복세가 여전히 나타나지 않아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1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주요 코인 가격이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자 시장 참여자들은 셧다운 종료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를 두고 활발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플랫폼 X에서 특히 주목받은 분석가 더 화이트 웨일은 시장이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가 셧다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단기 예산만 승인해 휴일 기간 동안 임금을 지급하는 최소한의 조치만 취했을 뿐 근본적인 재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임시 조치는 몇 주 후 다시 불확실성이 반복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적극적으로 복귀하지 못하는 배경으로 설명되고 있다. 해당 견해에 대해 일부 참여자들은 시장이 셧다운 시작 당시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셧다운보다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 악화가 더 큰 요인이라고 반박했다.
반대 의견을 제시한 나라 스마스는 현재 시장이 약한 투자 심리 속에서 악재성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의 미약한 반등 역시 구조적 개선보다 과도한 기대에 의한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이 셧다운보다 이미 축적된 부정적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화이트 웨일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분석을 유지했다. 그는 시장이 셧다운에 즉각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 하락 역시 문제 해결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신호가 확인된 뒤에 나타난 지연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과 반박이 이어지며 시장 참여자들은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 투자 방향을 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시장 방향은 투자 심리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논쟁은 단기 예산안이 가져온 제한적 효과와 최근 약세장을 이끈 구조적 요인 가운데 어느 쪽이 시장을 더 크게 압박하고 있는지를 두고 투자자들이 평가를 달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책 방향성이 명확해지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변동성 속에서 관망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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