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최근 24시간 동안 64억 8,900만SHIB 규모의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단순한 수치만 보면 부담스러운 움직임이지만, 실제로는 거래소 밖으로 비중이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단기 매도보다 보유 성향이 강화되는 구조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1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의 기술적 흐름은 여전히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정체돼 있다. 다만 이달 초부터 가격 움직임이 일정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되돌림을 보이면서, 기술적 하락 패턴과 보유자 흐름 간의 온도 차가 커지고 있다. 시세가 밀릴 때마다 반복적으로 지지가 유지된 점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수급 구조도 기존 하락 흐름과는 다른 방향이 나타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약세권에 머물고 있으나, 추가 낙폭을 확대하는 흐름은 뚜렷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하락 과정에서는 거래소 유입이 증가해 매도 압력이 불어나지만, 최근 시바이누는 유입이 줄고 유출이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장기 보유로 목적이 이동할 때 등장하는 전형적 패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거래량의 변화도 눈에 띈다. 급락 시 흔히 나타나는 청산성 매물 증가가 포착되지 않았고, 투매성 거래도 두드러지지 않았다. 시장이 점진적으로 힘이 빠지는 과정에 가깝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이는 흐름 전환 이전에 나타나는 구조적 완화 국면으로 해석된다. 단, 기술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상단 저항 구간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번 순유출 규모는 시장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64억 8,900만SHIB이 거래소 밖으로 이동한 것은 단기 매매보다 보유 성향이 우세해졌음을 보여주며, 중형 투자자와 대규모 보유 계정의 움직임이 뚜렷하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현재와 같은 저유입 구조가 유지될 경우 시장 압력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