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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 추세선 붕괴! 솔라나, 지금이 진짜 위기의 시작?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16 [09:17]

다년간 추세선 붕괴! 솔라나, 지금이 진짜 위기의 시작?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16 [09:17]
솔라나(SOL)

▲ 솔라나(SOL)     ©

 

솔라나(Solana, SOL)가 2025년 들어 가장 가파른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 가격이 140달러 선까지 밀리며 5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2주 동안 34% 급락하는 강한 조정이 이어지면서 다중 지지선이 연속으로 붕괴되고 있다. ETF 누적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가격이 급락하는 이례적 괴리가 발생하며 시장은 구조적 스트레스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1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13일 연속 ETF 유입으로 총 3억 7,000만달러가 쏟아졌음에도 가격이 140.98달러까지 떨어지며 상승 흐름을 지탱해온 2023년 1월 이후 다년간 추세선을 하향 이탈했다. 100주 단순이동평균선(SMA)까지 무너지면서 구조적 약세 신호가 처음으로 점등됐고, 150달러에서 140달러 사이의 중간 지지대는 순식간에 붕괴됐다. 글래스노드의 UTXO·URPD 데이터는 140달러 아래 매수층이 얇아 추가 낙폭 가능성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ETF 유입 흐름도 약화 조짐이 뚜렷하다. 최근 들어 비트와이즈(BSOL) ETF만 소규모 유입을 기록하며 출범 이후 가장 미약한 하루를 보였고, 비트코인 ETF에서는 8억 6,600만달러, 이더리움 ETF에서는 2억 5,92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시장 전반의 유동성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 이는 솔라나가 상반기 높은 베타(β) 수익률로 수혜를 누렸던 것과는 정반대의 환경으로, 지금은 높은 베타가 약세장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기술적 흐름도 악화 일변도다. RSI(상대강도지수)는 올해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150~155달러 구간에서의 되돌림 시도는 모두 실패하며 이 구간이 되레 강한 저항으로 전환됐다. 애널리스트들은 150달러가 무너지면 126달러, 이어 10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열린다고 경고해 왔으며, 현재 가격은 이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특히 100달러는 200주 SMA가 위치한 마지막 중장기 지지선으로 평가된다.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기술적 붕괴를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 소파이은행(SoFi Bank) 연동으로 체크카드 계좌에서 SOL 직접 매수가 가능해졌고, EV2 게임 토큰 프리세일 및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증가 등 생태계 활력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되는 국면에서는 네트워크 확장성만으로 가격 하락을 막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트레이딩뉴스는 모든 지표를 종합한 결과 솔라나 전망을 ‘보유(HOLD)하되 약세 우위’로 제시했다. 가격이 126달러 또는 100달러에서 매집 신호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매수 관점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향후 72~96시간이 단기 방향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SOL은 약 139달러에 거래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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