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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밈코인 시장, '위험회피' 속 낙폭 확대...과매도 신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17 [07:12]

주말 밈코인 시장, '위험회피' 속 낙폭 확대...과매도 신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17 [07:12]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도지코인·시바이누 일제히 하락…주말 밈코인 시장, ‘위험회피’ 속 낙폭 확대

 

주말 동안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위험회피 정서를 드러내면서 밈코인 전반이 약세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주요 종목 대부분이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11월 17일(한국시간) 오전 7시 5분 현재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0.1558달러로 24시간 기준 4.03%, 7일 기준 13.32% 하락했다. 시바이누(Shiba Inu, SHIB) 역시 0.008748달러까지 내려앉으며 주간 12.48% 밀렸다. 최근 반등 시도를 보였던 페페(Pepe, PEPE)도 0.0054776달러로 1주일 동안 21.89%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하락세는 중소형 밈 토큰에서도 두드러졌다. 봉크(Bonk, BONK)는 일주일 새 20.29% 떨어졌고, 펏지펭귄(Pudgy Penguins, PENGU)과 플로키(Floki, FLOKI)도 각각 20.38%, 16.92% 하락했다. 밈 토큰 특유의 유동성 얇은 시장 구조가 변동성을 더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조정은 비트코인 약세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AI 관련 자산군에 대한 조정 우려,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 등 매크로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주말 동안 글로벌 투자심리를 흔든 조기 위험회피 흐름이 밈코인처럼 베타(β) 수치가 높은 자산에 집중적인 매도를 유발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일부 밈코인 고래 지갑의 저가 매수 움직임도 관측되고 있어 단기 과매도 구간에 들어섰다는 해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실제로 거래량 자체는 전반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향후 비트코인 변동성 안정 여부가 밈코인의 단기 반등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주 전망은 불확실성이 높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따라 투심이 빠르게 회복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다만 강한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먼저 단기 바닥을 확인하고 거래대금이 회복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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