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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비트코인, 9만 5,000달러 지키면 '11만 달러' 재도전 가능"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1/17 [08:50]

전문가 "비트코인, 9만 5,000달러 지키면 '11만 달러' 재도전 가능"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1/17 [08:5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9만 5,000달러 부근에서 좀처럼 탄력을 되찾지 못하는 가운데, 기술 지표가 단기 반등 가능성과 하락 리스크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불확실성이 깊어진 상황에서 어느 쪽으로 균형이 기울지 주목되고 있다.

 

1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부락 케스메시(Burak Kesmeci)는 최근 비트코인 변동성 지표와 수급 흐름을 근거로 “반등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하락 위험도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 공포(VIX) 지표가 250일 만에 처음으로 이틀 연속 16.50 이상을 기록해 매수 구간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케스메시는 이 신호가 곧바로 가격 반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VIX가 과매도 구간에서 더 내려가면 매수 신호가 오히려 강화될 수 있어, 현재는 방향성 판단보다 변동성 축적 단계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상대강도지수(RSI)가 30까지 떨어지면서 단기 반응이 나타났지만,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려면 가격 저점과 RSI 저점이 엇갈리는 ‘양의 다이버전스’가 나타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고정 범위 거래량 프로파일(FRVP)을 근거로 9만 5,000달러 아래에 거래량 공백이 있어, 이 가격선을 종가 기준으로 내주면 한 번의 일봉에서 8만 5,000달러까지 미끄러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9만 5,000달러는 단순한 심리선이 아니라 매물대가 형성되지 않은 구간으로 이어지는 ‘비어 있는 층’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9만 5,000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버티면 상황은 달라진다. 케스메시는 “이 구간을 지켜낸다면 시장이 물량을 쌓는 단계로 들어간 것”이라며, 최근 시장 조성자들도 해당 가격대를 방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경우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11만 달러까지 되돌림 반등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11만 달러가 본격적인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할 분기점이라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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