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가 전체 시장 약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기술적·온체인 지표 모두에서 반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고래 매수와 선물 시장의 강한 자금 유입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단기 추세가 뚜렷이 강세 쪽으로 기울었다.
11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는 화요일 기준 4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지난주 핵심 지지선을 방어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물과 선물 시장 모두에서 대형 지갑의 매수 주문이 증가하고, 파생상품 지표가 강세 전환을 보이면서 단기 반등 기대가 커졌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요약 데이터는 현물·선물 시장에서 대형 매수 주문이 두드러지며 상승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OI 가중 펀딩비 역시 0.026%로 플러스로 전환돼 매도보다 매수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과거 펀딩비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될 때마다 하이퍼리퀴드 가격이 강하게 상승했다는 점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선물 미결제약정(OI)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선물 OI는 11월 12일 15억 2,000만 달러에서 화요일 17억 1,000만 달러까지 확대됐다. 이는 신규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현재의 상승세를 추가로 강화할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기술적 지표도 회복 흐름을 지지한다. 하이퍼리퀴드는 지난주 36.51달러 지지선 테스트 후 반등했고 사흘 만에 약 5% 상승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8로 중립 구간인 50을 향해 상승 중이며, 이는 약세 모멘텀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히스토그램의 음봉이 줄어들며 수렴 과정에 진입해 초기 반등 신호를 강화하고 있다.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다음 저항선은 44.48달러가 될 전망이다. 반대로 조정이 발생할 경우 직전 일간 지지선인 36.51달러 재테스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은 현재 매수세가 유지되며 중립선을 돌파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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