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기술적 반등 신호와 함께 결제 생태계 확장 모멘텀까지 더해지며 단기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RSI(상대강도지수) 강세 다이버전스가 포착된 데다 SHIB 기반 결제카드 출시 소식까지 전해지며 매수 심리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SHIB는 0.0000086달러 부근에서 낙폭을 멈추며 안정세를 보였고, 모멘텀 지표에서는 가격이 저점을 낮추는 동안 RSI가 오히려 고점을 높이는 강세 다이버전스가 확인됐다. 이는 단기 추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표적인 신호로 꼽힌다.
SHIB의 회복 시나리오는 실사용 확대 기대감이 더해지며 강화되는 분위기다. 전날 SHIB 공식 채널은 글로벌 거래소 비트겟(Bitget)과 파트너십을 맺고 SHIB 전용 결제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카드는 일상 결제에 SHIB를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해 실물 결제로의 확장성과 생태계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로 평가된다.
온체인 지표도 회복 흐름을 뒷받침한다.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SHIB의 30일 MVRV 비율은 -10.09%로, 통상적으로 저평가 구간으로 간주되는 수준이다. 이 수치가 낮아질수록 향후 반등 가능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과거에도 유사한 수준에서 가격이 되돌림을 기록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크립토퀀트(CryptoQuant) 요약 데이터는 현물·선물 양쪽에서 고래 매수 주문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며 수요 회복을 시사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강세 흐름이 확인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OI-가중 펀딩비는 화요일부터 양수로 전환돼 목요일 기준 0.012%에 도달했다. 이는 10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 참여자들이 추가 하락보다 상승에 베팅하고 있음을 뜻한다. 과거에도 펀딩비가 음수에서 양수로 반전될 때 SHIB 가격이 단기 급등을 기록한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0.0000099달러(피보나치 50% 되돌림)가 단기 반등 목표선으로 제시된다. SHIB는 이 구간에서 지난 13일 한차례 저항을 받았지만, 강세 다이버전스가 유효하다면 같은 가격대를 재차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반등이 약할 경우 단기 조정은 0.0000082달러까지 이어질 수 있어 변동성 경계는 여전히 필요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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