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0.08달러 지지선으로 모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이 가격대에 대규모 매수 흔적이 남아 있어, 하락 국면에서 ‘실제 매수세가 버티는 구간’이 어디인지 뚜렷하게 드러난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글래스노드의 비용 기반 분포 자료를 바탕으로 도지코인의 매물 구조를 분석했다. 투자자들이 과거 어느 가격에서 코인을 매입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인데, 특정 가격대에 매수 원가가 몰려 있을수록 가격이 해당 구간에 닿을 때 매도·매수 반응이 크게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다.
데이터를 보면 0.20달러가 대표적인 매물대였다. 무려 121억DOGE가 이 구간에서 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 가격이 이 선을 밑돌면서 이 구간에 있었던 투자자들은 대부분 손실권에 들어갔다. 반등이 나오더라도 이 가격대가 복병처럼 버티며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문제는 그 아래 구간이다. 0.20달러에서 0.08달러 사이에는 뚜렷한 매물대가 거의 비어 있다.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을 붙잡아줄 지지선이 마땅치 않다는 뜻이다. 그렇다 보니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0.08달러로 내려간다. 이 가격대에는 274억DOGE가 매수된 기록이 남아 있어, 온체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봤을 때 가장 두터운 ‘실질 지지층’이 형성된 구간이다.
마르티네즈도 이 지점을 도지코인의 핵심 지지선으로 규정한다. 가격이 여기까지 내려온다면 과거에 수익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재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그만큼 시장이 흔들림을 덜 느끼며 버틸 수 있다는 의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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