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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노이의 100만달러 XRP 베팅, 통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0 [19:36]

포트노이의 100만달러 XRP 베팅, 통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0 [19:36]
 XRP

▲ XRP     ©

 

데이브 포트노이가 급락장 한가운데서 2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을 엑스알피(XRP)에 투자했다고 밝히면서 그의 ‘피의 시장에서 사냥한다’는 투자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바스툴 창업자 데이브 포트노이는 전날 밤 2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매수했다고 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그는 이 가운데 100만달러를 엑스알피에 투자했고, 75만달러는 비트코인(Bitcoin, BTC), 40만달러는 이더리움(Ethereum, ETH)에 각각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포트노이는 최근 시장 급락을 기회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8만 8,000달러대까지 떨어지고, 올 초 기록한 12만달러 고점 대비 큰 폭으로 조정된 상황을 “피가 흐르는 시장”으로 표현하며, 자신을 “피가 흐르는 시장에서 사냥하는 피라냐 같은 존재”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지난밤 나는 갔다. XRP 100만달러, BTC 75만달러, ETH 40만달러를 샀다”고 적었다.

 

그는 과거 XRP를 2.66달러에서 매도한 뒤, 토큰이 3.5달러까지 치솟는 상승을 놓쳤던 경험을 공개하며 이번에는 조정장에서 과감히 들어갔다고 밝혔다. 포트노이는 매수 내역을 직접 나열하며 “지금이 탐색할 만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포트노이의 대규모 매수는 시장 전체가 극심한 약세에 빠진 시점에 나왔다. 공포·탐욕지수가 극단적 공포(15)를 가리키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보다는 위험 감내도가 높은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서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코인코덱스의 XRP 전망 자료에 따르면, XRP는 내년 4월 3달러 진입을 시도한 뒤 2030년까지 7달러 선을 향할 수 있다는 예측이 제시됐다. 기술 지표는 현재 약세로 분류되지만, 최근 30일 동안 6%대 변동성 속에서 40%의 양봉일을 기록한 만큼, 장기적으로는 반등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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