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가 1년 사이 44.55%, 최근 한 달 동안 27.85% 하락하며 시가총액 10위권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난센(Nansen)의 최고경영자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카르다노가 결국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카르다노를 실사용성이 낮은 ‘고스트 체인’으로 규정하며, 활성 이용자와 개발자 참여가 부족해 뚜렷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고점이 2021년 사상 최고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점을 들어 투자자 관심이 정체됐다고 평가했다.
스바네빅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모나드(Monad), 지캐시(Zcash, ZEC) 등을 카르다노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경쟁 체인으로 지목했다. 하이퍼리퀴드는 파생상품 거래 처리 속도를, 모나드는 고성능 이더리움 가상머신 호환성을, 지캐시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앞세우며 시장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이러한 체인들이 카르다노를 앞지르며 시장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카르다노 가격은 이날 0.4657달러로 24시간 기준 0.12% 하락했으며, 핵심 지지선 0.4600달러를 잠시 이탈하기도 했다. 최근 30일 동안 약 200달러에서 140달러대로 크게 밀린 뒤 반등을 시도한 솔라나(Solana, SOL)와 달리, 카르다노는 뚜렷한 회복 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모습이다.
다만 스바네빅의 비관론에 즉각 반발도 제기됐다. 트레이딩 전문가 ‘트레이딩알피니스트(TradingAlpinist)’는 카르다노가 시장 주기마다 반복적으로 비판을 받아왔지만 10년 가까이 상위권을 유지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활성 사용자가 없다면 어떻게 10년 동안 상위 10위권을 유지했겠느냐”고 반문하며 ‘고스트 체인’ 평가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앞서 2026년을 암호화폐 시장의 ‘전환점’으로 예상한 바 있어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카르다노 역시 반등 흐름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대가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