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급락이 촉발한 연쇄 매도가 시장 전반을 강하게 흔들면서 주요 알트코인까지 일제히 하락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단기 반등 기대와 별개로 추가 하락 가능성을 먼저 경계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셋업스FX(Setupsfx)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가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우선 강한 조정 구간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이 이미 9만 달러선을 하회한 이후 시장 심리가 약화된 만큼 수익 실현이 겹치면서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다음 주요 가격 구간은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 범위이며, 이 구간까지 밀릴 경우 하락 폭은 20%를 넘는다. 다만 그는 이 가격대가 중기적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고, 이 구간에서 BTC를 매수하는 전략이 향후 반등 국면에서 유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반등이 본격화될 경우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또 다른 분석가 하이퍼케인(Hyperkane) 역시 단기 약세 국면에 무게를 두며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아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시장이 사상 최고가 대비 40% 조정 구간에 진입해야 본격적 바닥 신호가 확인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매도 압력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11월 19일 기준 소규모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지갑의 보유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과거에도 바닥권 근접 시기에 종종 관찰되던 흐름으로 분석됐다.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가 강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저점 매수 기회를 노리고 현금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단기 흐름이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구조적 상승장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격 변동성과 매도 압력이 남아 있지만 추세적 관점에서는 장기 성장 구조가 꺾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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