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권에서 엑스알피(XRP)의 국제 송금 활용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XRP 보유자의 대부분이 1,000개 이하를 들고 있는 개인 투자자라는 점에서, 실제 금융기관이 채택하는 순간 가격 구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Ripple)은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를 기반으로 국경 간 결제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올해 리플은 히든 로드(Hidden Road, Ripple Prime), 지트레저리(GTreasury), 레일스(Rails)를 잇달아 인수하며 25억달러 넘게 투자했고, XRP는 이 인프라의 핵심 교환 자산으로 배치되고 있다. 결제 기반이 빠르게 넓어지면서 XRP의 가치가 다시 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러한 흐름을 정량화하기 위해 챗GPT에 세 가지 가격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번째 ‘시장 점유 모델’은 XRP가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의 연간 150조달러 가운데 10%를 처리한다고 가정했다. 이 경우 시스템 운영에는 약 5조달러 규모의 XRP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왔고, 현재 유통량 600억개 기준으로 한 개 가격은 약 83.33달러가 된다. 1,000XRP 보유자의 자산 가치는 8만 3,300달러로 확대되며 현재 1,920달러 대비 4,283% 상승한 셈이다.
두 번째 ‘총 국제 결제 시장 모델’은 연간 200조달러로 추산되는 전체 글로벌 결제 시장을 기준으로 했다. XRP가 그중 5%만 담당해도 약 2조달러 규모의 수요가 발생하며, 한 개 가격은 약 33.33달러로 산출된다. 1,000XRP 가치는 3만 3,330달러로 뛰어 현재 대비 1,635% 증가한다.
세 번째 ‘유동성·준비금 모델’은 은행의 보유 자산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전 세계 주요 은행 1,000곳이 각각 5억달러어치 XRP를 준비금으로 보유한다고 가정하면 총 5,000억달러 수요가 생기고, 이를 유통량으로 나누면 XRP 가격은 약 8.33달러다. 이 경우 1,000XRP 가치는 8,330달러로 늘어나며 상승률은 333.85%가 된다.
챗GPT는 XRP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속도(velocity)’를 지목했다. XRP가 결제망에서 얼마나 자주 순환되느냐에 따라 필요한 준비금 규모가 달라지고, 순환 속도가 낮아질수록 더 많은 XRP가 묶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는 구조다. 세 모델의 수치는 차이가 크지만, XRP가 국제 결제 체계에서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경우 가격 범위가 8달러에서 80달러 이상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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