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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XRP, 약세 심리 속 단기 반등 모색…ETF 자금 유입이 관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4 [21:29]

비트코인·이더리움·XRP, 약세 심리 속 단기 반등 모색…ETF 자금 유입이 관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4 [21:29]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장이 전체적으로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가 주요 지지선을 지키며 단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기술적 구조는 여전히 취약해, ETF 자금 흐름과 주간 모멘텀이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11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약 8만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9만 달러 돌파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800달러 지지선, XRP는 2.00달러 지지선을 유지하며 단기 하락 압력 속에서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주 약한 수준이나마 기관 매수세가 돌아오며 금요일 2억 3,800만달러, 수요일 7,5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10월 10일 급락 이후 ETF 시장의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유입은 방향성 확인을 위한 초입으로 해석된다. 향후 며칠간 ETF 흐름이 꾸준히 이어질 경우 단기 반등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겠지만, 다시 유출로 전환될 경우 9만 달러 돌파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분위기가 개선됐다. 금요일 약 5,6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최근 8일 연속 유출 흐름을 종료했다. 다만 가격이 2,800달러대에서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200일 EMA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Death Cross) 가능성이 남아 있어 기술적 부담은 여전하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매도 신호도 유지되고 있어, 2,800달러 일일 종가 지지가 무너지면 2,500달러까지의 하락 위험이 커질 수 있다.

 

XRP는 ETF 자금 유입과 미결제 약정(OI) 안정세가 겹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XRP 선물 OI는 최근 2주간 30억~40억달러 범위에서 유지됐으며, 24일 기준 36억 1,000만달러로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다. RSI는 39로 상방 반전 흐름을 보이며 매수 심리 개선을 시사한다. 2.00달러 위에서 일일 마감에 성공할 경우 2.24달러 저항 재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후에는 2.38달러(50일 EMA), 2.52달러(200일 EMA)가 단계적 목표로 제시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기술적 구조는 여전히 약세다. 50일 EMA(10만 2,250달러), 200일 EMA(10만 5,968달러), 100일 EMA(10만 6,485달러) 아래에 머무는 구도이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11월 3일부터 매도 신호가 유지되고 있다. RSI(27)는 과매도 영역에 머물며 8만 600달러 지지선 재테스트 리스크도 남아 있다. 단기적으로는 8만 8,127달러 돌파 시 9만 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열릴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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