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5억 6,600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토큰 물량 해제 일정을 앞두면서, 최근 반등 흐름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급 증가가 집중되는 한 주가 시작되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11월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코인게코 자료에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플라즈마(Plasma, XPL), 주피터(Jupiter, JUP), 카미노(Kamino, KMNO), 옵티미즘(Optimism, OP), 조라(ZORA), 휴머니티 프로토콜(Humanity Protocol, H), 사하라(SAHARA) 등이 500만달러가 넘는 단일 토큰 언락을 앞두고 있다. 단번에 유통 물량이 늘어나는 구조라 해당 프로젝트들의 가격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솔라나(Solana, SOL),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 TRUMP), 월드코인(Worldcoin, WLD), 도지코인(Dogecoin, DOGE), 아스터(ASTR), 아발란체(Avalanche, AVAX), 비트텐서(Bittensor, TAO), 지캐시(Zcash, ZEC), 이더파이(ETHFI) 등 주요 네트워크는 매일 100만달러 이상의 선형 언락도 동시에 진행한다. 단일 언락에 비해 속도는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공급 증가는 한 주 동안 시장 유동성과 투자 심리를 흔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코인게코는 이번 주 예정된 단일 언락과 선형 언락 규모가 합쳐 5억 6,600만달러를 넘는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0일 이후 1조달러 이상 시가총액이 증발한 시장에 추가 압박이 더해지는 셈이다. 특히 12월 금리 인하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도 부담 요소로 꼽힌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달 초 90%에 육박했지만 71.5%로 떨어진 상태다.
시장 전반이 약세 흐름 속에서도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8만 600달러까지 밀렸다가 8만 7,040달러 수준으로 반등했고, 이더리움은 4개월 만의 최저점인 2,842달러까지 떨어진 후 0.6% 올랐다. 두 자산 모두 반등 조짐을 보이지만, 이번 주 예정된 대규모 토큰 공급이 향후 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토큰 언락 확대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라는 이중 요인이 시장에 다시 긴장감을 드리우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공급 증가가 실제 가격 조정으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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