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가 최근 시장 폭락 당시 과감하게 엑스알피(XRP)를 저점 매수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자축하며, 다시 한번 암호화폐 시장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11월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포트노이가 지난주 급격한 하락장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매집한 지 불과 며칠 만에 XRP가 반등하면서 그의 포지션이 이미 수익권으로 전환되었다. 현재 XRP는 24시간 동안 7.44% 상승한 2.21달러에 거래되며, 주간 기준으로도 2.33% 상승하며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왔다.
지난주 매도세는 XRP 가격을 일시적으로 1.83달러까지 끌어내렸다. 이는 포트노이가 묘사한 "거리에 피가 흐르는(blood in the streets)" 순간을 정확히 만들어냈다. 이어진 회복세 덕분에 그의 100만 달러 규모 XRP 포지션은 현재 수익을 내고 있다.
포트노이는 11월 17일 시장 붕괴 당시 일련의 신속한 매수 주문을 실행했다. 구체적으로 오후 6시 36분에 XRP에 50만 달러, 6시 37분에 비트코인(BTC)에 75만 달러, 이더리움(Ethereum)에 40만 달러를 투입했다. 그리고 6시 38분에는 XRP에 50만 달러를 추가 매수했다. 이를 통해 그의 총 XRP 매입 규모는 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하락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이 되었다. 당시 포트노이는 이러한 기회는 무시하기에는 너무 명확하다고 표현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Eric Trump)조차 그의 거래를 "현명한 거래"라고 칭찬했다.
이번 XRP 랠리는 최소한 단기적으로 포트노이의 판단이 옳았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트노이가 100만 달러를 매수했던 당일, XRP는 2.1182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며칠 동안 코인 가격이 2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그의 포지션은 마이너스로 전환되기도 했다. XRP가 1.83달러를 찍었을 때는 100만 달러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86만 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XRP 가격이 상승하자, 포트노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반전을 자축하며, 이러한 기회를 놓쳤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다. 현재 진행 중인 XRP 랠리는 비트코인이 8만 9,000달러 수준을 회복하면서 촉발된 광범위한 시장 반등을 따르고 있다. 이 움직임은 지난주 2조 8,000억 달러까지 떨어졌던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를 현재 3조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XRP의 가격 모멘텀은 진행 중인 ETF 출시에도 힘입고 있다. 어제 그레이스케일과 프랭클린 템플턴의 XRP ETF 상품이 출시되었으며, 첫날 1억 2,0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포트노이의 이번 성공은 그가 올해 초 오해로 인해 3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2.40달러에 패닉 매도하고, 이후 자산이 3.65달러까지 치솟는 것을 지켜보며 "속이 메스꺼웠다"고 한탄했던 이전 실수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이번 매집과 그로 인한 수익은 그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