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직후 폭발적인 매수세를 기록하며 솔라나의 데뷔 성적을 압도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루 만에 8,000만 개에 달하는 막대한 물량을 흡수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이것이 본격적인 강세장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XRP ETF 상품들은 월요일 하루 동안 약 8,000만 개의 토큰을 흡수했다. 엑스알피 인사이트(XRP Insights) 데이터 기준, 이로써 XRP ETF의 총 운용자산(AUM)은 7억 7,800만 달러까지 급증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의 GXRP와 프랭클린 템플턴의 XRPZ는 출시 당일인 11월 24일에만 약 1억 3,000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ETF에서 자금이 유출되는 흐름 속에서 기록된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카나리 캐피털의 XRPC가 누적 순유입액 3억 3,100만 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비트와이즈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초기 흥행이 장기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엑스알피 지지자인 채드 스타인그라버는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발생할 경우 거래량 급증과 함께 '포모(FOMO)'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며 ETF가 향후 시장 가격을 주도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9일에는 21셰어즈(21Shares)의 토큰 상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엑스알피는 4시간 차트상 강세 깃발형 패턴을 형성하며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주가 흐름은 2.35달러에서 2.45달러 구간의 매도 측 공정가치 갭(FVG)을 겨냥하고 있다. 다만 1차 저항선인 2.20달러를 확실하게 뚫지 못할 경우, 주요 유동성이 몰려 있는 2.00달러에서 2.10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는 하방 리스크도 공존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을 상회하며 단기 매수세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여전히 50일, 100일,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에 머물러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2.20달러 재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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